현대자동차[05380]가 체코에 자동차공장 건설을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인 `체코 라디오 1''이 2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백억 코루나(체코통화단위)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노스비치 등 산업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현지투자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라디오 1 방송은 최종 공장부지 선정이 올해 중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현대차는 올해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공장을 설립,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