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중인 현대석유화학이 업무 활성화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현대유화는 공장 현장 및 영업일선에 투입할 대졸 신입사원 30명 정도를 뽑기로 하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채용 관련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냈으며 이달말까지 입사원서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유화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중이지만 침체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 및 판매 등 제반 업무를 활성화하려면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채용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력충원을 위해 경영진이 이미 채권은행단과 회사 인력 총원을 1천4백여명 수준으로 운용키로 합의했으며 과거 회사가 어려울 때 적지않은 직원들이 퇴사한 데다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어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