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07달러 오른 배럴당 17.87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30달러 상승한 19.70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8달러 오른 18.5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란 석유장관이 3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추가감산이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다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2천200만배럴늘릴 것이라는 발표가 나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