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2002년 대리점 경영전략 설명회''를 갖고 국내 마케팅 비용의 60%인 5천억원을 대리점에 지원키로 하는 등 대리점을 통한 마케팅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대구에 5천6백평 규모의 현대식 물류센터를 완공하는 등 1만평 이상의 물류기지를 추가로 확보,대리점의 무(無)재고 영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최우량 고객 데이터를 대리점에 제공하는 등 삼성 패밀리카드를 중심으로 대리점의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TV와 신문 등을 통한 대리점 광고도 올해 2백회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