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 황제 워렌 버핏이 운영하고 있는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3억5천460만달러 상당의 주식 스왑을 통해 카펫 제조업체인 쇼 인더스트리의 경영권을 최종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크셔는 쇼의 지분 12.7%를 자사의 A-클래스 4천240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뉴욕 증시에서 버크셔 A-클래스의 마지막 거래가는 주당 74.80달러였다. 버핏은 신경제 기업을 줄곧 외면, 구경제 기업의 인수 및 투자에 주력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0년과 지난해에는 존스 만빌, 벤자민 무어 페인트, 부츠 생산업체인 저스틴 인더스트리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