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방한중인 헌츠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동차 및 유전자변형 농산물 등 양국 통상현안과 함께 상반기중한-미 투자협정체결 등을 위한 스크린쿼터 등 쟁점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헌츠먼 부대표는 한국의 조기경기회복과 9.11테러 이후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하반기중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헌츠먼 부대표는 한국이 주한 미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최근 주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지역본부 유치를 통해 동북아지역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화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재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