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는 상업은행 사업을 전부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클라린이 21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은행 예치금의 66%를 보유하고 있는 보통은행들은 민간 부문의 손에 남게 된다. 대신 국영 금융기관들은 한 개의 연방은행으로 통합, 세금 모금 같은 공식 사업에만 주력하고 상업적인 영업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 계획은 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는 외국은행들이 자금난에 처한 아르헨티나에새 자금을 끌어올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클라린은 분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