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전쟁과 테러로 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의 임시보험혜택기간을 두 달 더 연장해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항공사들이 3월20일 이후에는 5천만달러가 넘는 채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항공사들의 보험기간은 22일 자정을 기해 만료될 예정이었다. 재무부는 또 5천만-1억5천만달러의 손실에 대한 항공료의 보험료가 내달부터 여객기 승객 한 명당 35센터에서 40센트로 인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런던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