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리서치(대표 이종준)는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경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지 1년만에 정규 회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제리서치는 ''CEO경영정보''를 발간,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종준 대표는 "''CEO경영정보''가 1년만에 회원 2만명을 확보하게 된 데는 고급 정보지를 지향하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상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CEO의 입맛에 맞는 맞춤정보를 제공한 것이 적중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각종 정부정책 산업·기업 금융 해외경제 자금시장 마케팅기법 투자유치 주가분석 경영기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장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들어선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CFO(최고재무관리자) CTO(최고기술관리자) 등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파이낸싱과 기업인수합병(M&A),기업간 비즈니스 연결 등 컨설팅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최근 휴대폰 생산업체인 월드엠텔레콤이 5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알선해주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는 3월께부터 외국인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영문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11-9923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