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석유수출세를 t당 23.4유로에서 9유로로 인하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인하조치는 석유 수출량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고전하는 석유수출업자들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단행됐다. 러시아 정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체제에 동참하기 위해 올 1월부터 하루 15만배럴씩 수출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