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는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의 4개 회원국이 단일통화를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카를로스루카우프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이 20일 밝혔다. 루카우프 장관은 ''라디오 아메리카''와의 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이는 메르코수르의 4개국간에 합의돼야 할 목표"라고 밝혔다. 단일통화 도입 문제는 내달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의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이외에 브라질과 파라과이, 우르과이 등이 회원국이며 칠레와 볼리비아는 준회원국 자격을 갖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