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학의 미국 소비자정서지수가 1년만에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미시간대는 18일 이달의 소비자정서지수가 94.2로 지난달의 88.8과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90 수준을 훨씬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높은 수치의 소비자정서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해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공장주문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감원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니치 캐피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 스티브 스탠리는 소비자들이 경기의 조기회복을 확신하고 있는 것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