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는 17일 쓰리알소프트 재팬과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쓰리알소프트 재팬이 일본내에서 미드나이트 키퍼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어니언은 오는 5월까지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인 미드나이트 키퍼의 일본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 일본에서만 최소 1억엔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창희 사장은 "모바일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수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