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2년 정보통신표준화 사업계획"을 확정,올해 3백30억원을 투입해 38가지 과제의 IT(정보기술)분야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통부는 디지털TV e비즈니스 무선인터넷등 27가지 21세기 전략분야 표준화에 1백40억원을 투입하고 표준정보 데이타베이스 구축및 이용 활성화에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 설립된 IT시험연구소를 활용해 국산 IT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남북한 통신망에 대한 표준연구와 전파방송기술 국제 표준화 연구 등도 지원키로 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