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은 작년 4.4분기 수익이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훨씬 능가한 9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컴팩의 이같은 분기별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1센트보다 5배나 많은 주당 5센트다. 휴렛 팩커드(HP)와의 합병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컴팩의 작년도 총매출은 335억5천만 달러로 전년의 422억2천만 달러보다 21%가 감소했다. (휴스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