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PC 개발전문업체 카나스(대표 손덕열)는 일본의 산요전기와 차량항법시스템(CNS)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카비가 개발하는 CNS제품인 `카비''에 산요전기에 CD롬 드라이브와 DVD 드라이브를 장착한 차량용PC를 내놓을 계획이다. 카나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CNS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차량용 PC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