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의 신형 제트여객기 A318이 15일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에어버스가 15일 밝혔다. 에어버스 기종중 가장 작은 A318은 이날 함부르크 핀겐베르더공항에서 10시11분이륙, 3시간44분간 처녀 비행을 마친 후 돌아왔다. 베른트 쉐퍼 기장은 "거의 똑같은 조종석과 전자 조종장치 덕분에 A318은 A320기종의 다른 항공기와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비행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107석의 좌석을 보유한 A318은 99년 4월 출시됐으며, 오는 2003년 3.4분기에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함부르크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