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주)옵토웨이(대표 이승호.www.optoway.com)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망구성이 가능한 특수 부품인 "양방향 접속장치 모듈(Bidirectional Transceiver Module)"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부품을 이용해 FTTH(Fiber to the Home)시스템을 구성하면 두 가닥이 필요했던 광케이블을 한 가닥으로 줄일 수 있고 ADSL에 비해 3~4배에 달하는 모뎀가격도 ADSL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FTTH 보급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TTH를 이용하면 동축케이블(구리전선)을 이용한 기존 통신망과 달리 가정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돼 ADSL보다 1백배 빠른 1백55Mbps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CD-롬 한장에 해당되는 6백MB분량의 데이터를 30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어 고화질(HD)영상 VOD등이 가능하다. (042)931-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