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IT(정보기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IT 마스터과정''이 9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협은 15일 코엑스에서 IT 마스터과정 첫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백18명 중 1백6명(89.8%)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이달내로 1백% 취업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료생 가운데 31명은 자스넷 교보정보통신 등 일본 IT업계에 취업했으며 국내 취업도 한국IBM,LG EDS,벽산정보통신 등 대기업과 유망 벤처기업에 집중됐다. IT 마스터과정은 1년 동안 IT 1천6백80시간,외국어 5백20시간 등 강도 높은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