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릴 개도국 지원을 위한 국제회에서 참가할 유엔 대표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지낸 미셸 캉드쉬 남아공재무장관이 임명됐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유엔본부에서 몬테레이 회의를 준비하기위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은 인선결과를 밝히고, 선진국들이 개도국 지원을 위해 국민총생산(GNP)의 0.7%를 공적개발원조(ODA)로 내놓기로 한 약속을 지키도록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캉드쉬 전 총재는 공동대표인 트레버 마누엘과 함께 오는 3월 18-22일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국제 개도국 지원회의에 참석, 각국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유엔의 목표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게된다. (뉴욕 dpa=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