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14일 월마트에 이어 미국내 제2위 양판업체인 K마트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우선주 등급을 B에서 CCC-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P의 이 발표에 따라 K마트 주식은 이날 지난 52주간 최저가인 주당 2.99달러보다 16센트가 낮은 주당 2.83달러까지 떨어졌다. S&P 관계자들은 K마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최근 수주사이 이 회사의 재정탄력성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추가 조정의 필요성 여부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