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는 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최근 서한을 보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지원의사를 전달했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행되는 BAE지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로스가 지난 9일 두알데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르헨티나의 현상황을 극히 암울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제난 타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을 소개해주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두알데 대통령은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해 아직 회답을 주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