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4일 김 대통령이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세계수준의 경쟁력 제고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수출증진과 일류상품 발굴, 외국인투자유치, 동북아물류 중심기지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것을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무협은 올해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이며 세계 모든 국가들이 경기침체 탈출을 위해 수출과 투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지역주의 강화로 세계 경제질서도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경쟁력 제고와 대외통상협력에 적극 나서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이 경제활성화에 진력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초연한 입장을 견지하며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민적인 단합과 국제적 위상의 제고를 다짐한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