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정밀부품 메이커인 시코기연이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전동기를 개발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지름 3.2㎜, 길이 3㎜, 무게 0.31g으로 8㎜ 암페어의 전류로 1분간 1만회 회전할 수 있는 이 전동기는 휴대 전화의 진동 기능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오토 포커스등 디지털 기기의 다기능화에 이용될 수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7년 전 지름 4㎜, 무게 0.75g, 전류 70㎜ 암페어의 경량 전동기를 개발한 바 있는 시코기연은 전동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