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LED(발광소자) 교통신호등과 고효율 인버터,난방용 자동 온도조절밸브 등 3개 품목에 e마크(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를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LED 교통신호등은 소비전력이 15W로 백열전구(1백W)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85%나 된다"며 "상반기 중 LED 교통신호등을 10개 월드컵 축구경기장 주변에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