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폭락한지 하루만에 매수세 유입에 따라 다시 상승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48달러 상승한 배럴당 19.28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 오른 21.48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2달러 상승한 20.4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장 초반에는 미국의 석유재고 증가소식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지만 폐장 무렵에 매도청산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적인 반등에 성공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