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향후 3개월내에 추가적인 금융완화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주요 이코노미스트 및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75%가 일본은행이 3개월내에 추가 금융완화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8명 가운데 21명이 3개월내 완화책 결정을 예상했으며 6개월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23명에 달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지난해 12월 당좌예금 잔고를 6조엔대에서 10-15조엔대로 상향조정하는 등 일련을 금융완화책을 결정했으나 금융시스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추가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고 논평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