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에 시작됐었던 미국의 경제침체는 오는 3월 한 돌만에 끝나게 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루 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가 10일(이하 워싱턴현지시간) 밝혔다. 블루 칩이 50명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 이상이 최근 10년중 처음인 지금의 미국 경제불황이 오는 3월로 끝나게 될 것으로 응답했다. 만약 불황이 3월로 끝나게되면 이같은 불황의 기간은 2차대전후 미국에서 발생했던 9번의 불황때와 비슷하게된다. 2차대전이후 9번의 불황의 평균 지속기간은 11개월이었다. 블루칩은 1월 조사에서 "미국 경제활동의 바닥세가 크게 진전됐고 일부 새로운 쇼크를 억누르고 회복세가 비교적 빨리 찾아들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