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1 부산국제모터쇼'' 규모를 상회하는`2002 국제공작기계전-부산전''이 오는 4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4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벡스코(BEXCO)에서 `2002 국제공작기계전-부산전''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공작기계 및 자동화기계류의 비교전시를 통한 첨단공작기계류 개발과 공작기계시장기반확대를 목적으로한 `국제공작기계전''은 지난 84년부터 그동안 서울에서만 9차례 열렸으며, 지방개최는 부산전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부산전 유치에 성공한 뒤 부산시가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17개국 216개 업체에서 1천713개의 부스를 신청해 지난해 연말 성황리에 치러진`2001 부산국제모터쇼'' 참가규모인 11개국 207개 업체 1천500부스를 이미 넘어섰다. 부산시는 참가신청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총 20개국에서 300개 업체 정도가이번 부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인해 국내외 바이어 등 10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