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한은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수출부진과 엔저 등 불안요인이 많아 콜금리를 현수준인 4%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지난해 9월 0.5%포인트 인하이후 계속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아직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만은 없어 저금리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돼야한다는 입장이다. 전철환 총재는 금융시장이 다소 과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있다면서 시장의 자율조정에 의해 해소될 수 있도록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