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는 8일 올해 1분기 미국의 GDP는 수주가 증가하고 재고 감소가 둔화되는 가운데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앞서 올해 1분기 미국의 GDP는 1%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의 주요 경제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국내 상품 생산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가장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또 12월 노동시간과 비농업부문의 주간 노동시간 집계결과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골드만 삭스는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기존의 0.3% 증가에서 1.0%증가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