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국내외 무역전시회 지원사업비를 지난해(144억원)에 비해 55.5% 늘어난 22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비 집행계획에 따르면 하노버산업박람회, 파리국제박람회 등 전문 유망전시회 62개를 선정, 참가 중소기업에 대해 5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수출업체의 개별 전시회 참가에 대한 지원대상도 200개업체로 늘렸다. 또 세계 일류상품 로드쇼와 일류상품 생산기업의 개별적인 해외전시회 참가 등 일류상품 관련 행사에도 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공동물류 전시장 운영에 10억원을 투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