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8일부터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기금 융자 한도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전시회 참가 등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연간 1억원에서 2억원으로,해외지사 개설 등 일반사업은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융자 한도가 각각 늘어난다. 또 사업건별 융자 한도도 해외전시회 참가의 경우 종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한편 무협은 연간 일반사업 융자와 1·4분기 중점사업 융자 신청을 이달 9∼19일 접수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4.0%에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