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가격이 오는 2004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업종단체인 커피보드 관계자는 최근 인도 마디케리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대표적인 브랜드인 아라비카와 로버스타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커피 보드 관계자는 주요 생산국들은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 등을 주요 시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커피 소비촉진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피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 21개국을 비록해 중미지역 19개국, 동남아 8개국 등에서 커피 원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최대 생산국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