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라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사업부와 미쓰비시자동차가 부품을 공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려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형승용차의 합작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6일(이하 디트로이트 현지시간) 합의했다. 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는 닷지 네온,미쓰비시 랜서 소형 승용차,크라이슬러 세브링,딧지 스트래터스,미쓰비시 갤런트 중형 모델등을 합작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크리이슬러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리처드 숌이 밝혔다. 숌 부시장은 합작생산 제품은 내년과 오는 2006년 사이 대리점에 진열될 것이라고 밝혔다. 숌부사장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인터내셔널 오토 쇼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핵심부문에 관해 검토를 끝냈으며 4-6%의 비용 절감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