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의 한주소금이 매각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설 소금회사인 굳모닝쏠트는 최근 미국계 M&A(인수합병)전문회사인 허드슨으로부터 한주소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굳모닝쏠트는 한주소금의 강릉,공장과 울산공장중 생산성이 떨어지는 울산공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주소금은 지난 30년대 설립돼 해방 이후 `대한염업''이란 국영기업으로 운영돼다 87년 민영화됐으며 97년 외환 위기 당시 도산한뒤 경영권이 허드슨측으로 넘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