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정기특약을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무배당 베스트라이프 교보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35세 남자가 70세납으로 주계약 7천만원,정기 특약(72세 만기)3천만원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1만9천2백원이다. 상대적으로 싼 보험료를 내면서 72세까지 1억원을 보장받게 된다. 72세 이후에 사망하면 7천만원을 받는다. 이 상품은 11가지의 다양한 특약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사망보험금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치료비 등을 보장받도록 했다. 또 배우자 특약을 맺으면 배우자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평생동안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보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 피보험자가 사망하거나 1급 장해판정을 받으면 고액의 보험금을 유가족에게 지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입 후 경제사정으로 보험료를 계속 내기 어려울 때는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고 그 시점의 해약 환급금으로 연금보험 정기보험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체 할인제도를 적용,20~60세의 피보험자중 비흡연자나 혈압 및 체격이 건강체 요건에 해당하는 피보험자는 건강진단을 통해 5.9~11% 가량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보는 종신보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 발생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상서비스의 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2년이상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사고가 발생하면 3~10일까지 걸리던 보험금 지급기간을 단축해 곧바로 보험금을 준다는 것이다. 또 의사의 판정이 있으면 잔여수명 6개월 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의 50%(1억원 한도)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6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