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12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 협의회''가 빠르면 이달 말께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12개 시.도 광역단체장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시.도는 우선 오는 10일 충남도에서 실무자들이 모여 협의회 운영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 협의체가 구성되면 각 시.도의 지역별 입장에 따른 산발적인 요구를 조정하고 비수도권 시.도의 공동이익과 관심사를 논의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에 영향을미치는 법령 등에 대해 국회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