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현재 엔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올해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5∼20일 사이에 부동산 대책을 포함한 물가전망 및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GM이 대우차 잠재적 부실 발견에 따른 인수조건의 변경 요구건과 관련, "양 사간 회계법인 실사결과가 달라 추가부실의 우려가 있다면 이견이 있는 부분을 빼고 협상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인수대상에 포함시켰던 대우차의 10여개 해외 판매법인은 매각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이닉스와 관련, "최근 반도체값 올라가고 있는 것을 협상에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누가 들어오든 추가로 자금이 들어와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