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IT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 및 고도화 작업을 위해 정보화촉진기금 1조7천5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정보화.디지털화(3천8백6억원) 소프트웨어 분야(2천2백88억원) IT전략기술과 바이오,환경 기술융합 등 분야(1조1천4백3억원)에 집중 투자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지난해 경기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IT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정통부는 IT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배정된 투자금액의 상반기 자금지원 비중을 높이는 등의 세부계획도 마련했다. 특히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전년도 5.25~6%수준에서 금년에는 3.75~5%정도로 크게 낮추고 사업시기도 예정보다 1~2개월 앞당겨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