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류 가격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부,밀가루 등 일부 식품과 명태,갈치 등 수산물, 소주 등의 가격이 6∼9% 올랐거나 오를 예정이다.

풀무원[17810]의 포장두부는 지난달말 7∼9% 인상돼 품목에 따라 1모당 가격이 100∼200원 올랐고, 제일제당[01040]의 케이크 제작용 밀가루(백맥용 박력분)도 20㎏ 들이 1포에 8천300원에서 8천800원으로 6% 인상됐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명태 소비자 가격이 마리당 평균 2천138원으로 한달 전의 1천982원에 비해 7.9% 올랐다. 또 이 기간에 갈치는 4천393원으로 5.4%, 가자미는 1천392원으로 3.4% 각각 인상됐다.

특히 명태는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0.1%나 올랐고, 갈치,꽁치,가자미 등도 1년전보다 14∼18.6% 올랐다.

또 진로[00080]는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이달 내에 주력제품인 `참이슬'' 등 자사 소주의 출고가격을 7∼8% 인상할 방침이며, 보해양조[00890], 대선주조[04110], 금복주 등 다른 소주사들도 뒤따를 조짐이다.

앞서 씨그램코리아도 지난 3일부터 위스키 `윈저17''(500㎖)의 출고가를 2만7천500원에서 2만9천480원으로 7.2%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 wo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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