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인터넷을 통해 수입자 신용조사 의뢰와 수출보험 청약, 수출통지, 보험사고 내역조회 등 각종 수출보험서비스가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00년 10월부터 14개월에 거쳐 38억원을 들여 구축된 것으로, 수출보험 전체 업무를 인터넷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구축할 예정인 지식정보시스템, 위험관리시스템, 전략정보시스템 등과 함께 수출보험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