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3천8백억원을 들여 광양제철소에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을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LNG터미널이란 청정연료인 LNG를 인수·저장·공급하는 시설이다. 포철은 광양제철소 부근의 8만평 부지에 연 1백7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터미널을 올 6월 착공해 오는 200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