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벤처기업인 티지코프(대표 정정태·www.tgcorp.com)는 3일 SK텔레콤(대표 표문수)으로부터 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모바일커머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날 △전자지불 결제사업 및 모바일커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조하고 △관련 기술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유·무선 통합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티지코프는 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 포털사이트인 네이트(www.nate.com)의 가맹점을 기술 지원하게 되며 전자지불 시스템 운영과 무선인터넷 마케팅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티지코프는 인터넷 쇼핑몰의 상거래 영역을 무선 기반까지 넓히는 유·무선 통합 전자지불 시스템,전자화폐,소액결제,계좌이체,16개 외국환 결제 등 다양한 지불 수단과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업체다. (02)528-2503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