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총 2조2천5백8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받는다. 올해 지원될 자금은 △구조개선자금 7천억원 △경영안정자금 2천4백억원 △중소·벤처창업자금 2천5백억원 △지식기반서비스자금 1천억원 등 모두 11개 자금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책자금 운영방법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 1천4백50억원 수준이었던 신용대출 규모가 올해 5천9백억원으로 늘었으며 지원절차도 간소화됐다. 이에따라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등 4개 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방식으로 운영, 별도의 부동산 담보없이도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또 자금 신청시 중진공과 각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유사서류를 통합해 제출서류 종류를 기존의 52종에서 28종으로 줄였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자금신청 접수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 신청서 및 관련서식,지원신청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4일부터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 게재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