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을 부양하기위해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내년 1월1일부로 6개월간 공식 산유 쿼터를 6%(150만배럴) 감산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31일(이하 싱가포르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 장외거래애서 경질유 선물가격은 거의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장외거래에서 최근월 2월 선물은 지난 28일 보다 배럴당 1센트 떨어진 20.40달러에 거래됐다. 앞으로의 유가전망은 OPEC회원국들이 새로운 산유 쿼터를 잘 이행하느냐 여부에달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OPEC회원국들은 전형적으로 감산 약속에도 불구하고 쿼터 목표량 이상 석유를과잉생산해왔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