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회계부정을 분쇄하려는 작업의 일환으로 31일(이하 상하이 현지시간) 국내 상장기업들은 반드시 국제 회계 법인의 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내년 4월1일부로 증시상장법인은 반드시 회계 장부를 국제 및 국내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회계청장인 리 진화는 지난달 홍콩 이메일과의 회견에서 대부분의 중국 국유기업들이 회계를 분식처리하고 있으며 회계청이 감사를 행한 1천290개 기업중 68%가 회계를 부정처리했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