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총 854건,3천190억달러의 인수합병건이 취소되는 한해 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일본,독일등 경제대국들의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됨에 따라 기업들이합병인수를 통한 팽창보다는 비용절감에 주력한 한해 였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투자 뱅킹회사인 그린힐 앤 컴퍼니의 이사인 스캇 복은 "앞으로 오랜 기간은 1999년이나 2000년의 인수 합병 붐으로 되돌아 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EU(유럽연합)의 경우엔 힙병규정을 까다롭게 만들어 대규모 인수합병 거래가 위태롭게 되도록 만들었다. 또 올해엔 투자은행이 이익 감소로 지난 1987년 이래 최대폭인 3만명의 인력감원과 보너스의 50%가량을 삭감하기도 했다. 투지은행들은 내년 1.4분기중 기업인수 합병 붐이 회복세를 보이게 될 조짐이전혀 없다고 밝혔다. 특히 휴렛 패커드가 224억달러를 들여 컴팩 컴퓨터를 인수하려는 것과 같은 다수의 인수합병 거래가 취소될 위기에 직면해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