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미국의 뉴저지 주정부와 공동으로 4백억원 규모의 "한.미 바이오펀드"를 조성한다. 과기부는 뉴저지주와 함께 올해 3.4분기 내에 바이오 펀드를 출범시키기 위해 사업자 선정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부는 자체 자금 1백50억원,창업투자회사에서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뉴저지 정부로부터 2백억원을 받아 펀드를 조성키로 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벌일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펀드의 투자 대상과 투자 배분 기준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당초 예정보다 펀드 조성 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올해 3.4분기까지는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