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반도체 11개사, 차세대 반도체 공동 생산

입력2006.04.02 07:33 수정2006.04.02 07:36

NEC와 도시바 등 일본의 11개 반도체업체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이용되는 LSI칩의 개발 및 생산에 초점을 맞춰 11개 회사들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놓고 내년초부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경기 침체속에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업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일본 반도체업계가 수익률 하락과 경쟁력 저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이번 11개사의 상호 제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 및 생산에 소요되는 투자비용을 절감,경쟁력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11개 회사 가운데는 NEC와 도시바 이외에 후지쓰와 히타치, 마쓰시타, 미쓰비시등도 포함된다. (도쿄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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